한국 증시 리뷰
28 일(월) 코스피는 중간 배당 기대감, 경기 정상화 기대감 등에 따른 증권, 섬유의복, 해운 업종 위주로 강세를 보이면서 장 초반 3,310 선을 상회. 그러나 이후 단기적인 지수 레벨 부담감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성 동반순매도로 하방압력을 받으면서 약보합세로 마감(코스피 -0.03%, 코스닥 +0.6%).업종별로는 섬유의복(+2.38%), 종이목재(+1.6%), 증권(+1.2%) 등이 강세, 기계(-2.0%), 운수장비(-0.6%), 화학(-0.3%) 등이 강세.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0 억원, 3,040 억원 순매도에 나선 반면, 개인이 3,860 억원 순매수를 기록. 한국 증시 전망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와 유사하게 업종간 차별화된 장세가 전개됨에 따라 일간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 미국발 인프라 투자에 따른 전세계 경기 모멘텀 기대감은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 인도발 변종 코로나 확산이 경기 민감, 경제 재개 관련 업종들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전망. 최근 한은의 연내 금리인상 기정 사실화 이후 국내 시장 금리 급등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으나, 국내 성장주들은 미국 금리 변화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경향. 따라서 미국 10 년물 금리 하락, 2 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함을 감안 시 금일 성장주들이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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