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리뷰
30 일(수) 코스피는 미국의 소비심리지표 호조를 통해 확인된 선진국 경제 정상화 기대감, 중국 경제지표 호조,2 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 속 성장주 및 바이오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 국내 변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재 강화 우려, 미국 고용지표 경계심리 등이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 (코스피 +0.3%, 코스닥 +0.7%). 업종별로는 서비스(+1.2%), 종이목재(+1.1%), 화학(+0.6%) 등이 강세, 통신(-0.6%), 기계(-0.4%), 유통(-0.3%) 등이 약세.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 억원, 525 억원 순매도, 개인이 320 억원 순매수를 기록. 한국 증시 전망 한국 증시는 금일에도 제한적인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델타 변이 대유행 우려, 미국 ISM 제조업 지수(1 일), 비농업부문 고용(2 일) 등 미국의 대형 경제 지표를 둘러싼 관망심리가 상존할 전망. 이와 더불어, 미국 기술주 약세에 영향을 받아 최근 단기 상승세를 보였던 성장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 다만, 전거래일 미국 장 마감 후 마이크론 테크놀러지(+2.4%, 시간외 -1.9%)가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는 점은 국내 반도체 업종의 위축된 투자심리를 호전시킬 것으로 판단. 장전 발표되는 6 월 수출 지표도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므로, 금일 증시는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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