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리뷰
5 일(월)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 미국 고용 서프라이즈 이후 미국 경기 둔화 우려 완화, 연준의 조기 긴축 불안감 소강 등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속 2 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 등이 델타 변이 확산 우려를 상쇄시킴에 따라 견조한 주가흐름을 보이면서 상승 마감(코스피 +0.4%, 코스닥 +0.9%).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2%), 의약품(+2.3%), 전기가스(+1.1%) 등이 강세, 종이목재(-1.2%), 보험(-1.1%), 섬유의복(-0.9%) 등이 약세. 수급별로는 개인이 2,630 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 억원, 2,640 억원 순매수를 기록. 한국 증시 전망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휴장 여파에도 2 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 선진국 경제 정상화 진행 소식 등에 힘입어 대형주 중심의 완만한 강세 흐름을 보일 전망. 국내 2 분기 실적시즌을 둘러싼 기대와 관망심리가 공존하고 있는 것은 사실. 그러나 반도체, IT 하드웨어, 디스플레이 등 지속적인 이익 전망 상향 조정 업종들이 출현하고 있으며 해당 업종들을 중심으로 향후 외국인 수급 여건이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 한편, 최근 중소형주의 상대적 우위 강세장이 전개되고 있지만, 신풍제약, 한미약품 등 일부 제약 및 바이오 업체들과 관련해 장 마감 후 코로나 치료제 임상 2 상 요건 미충족, 외신의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 국내 생산 논의 오보 소식이 전해진 상황. 금일 제약 및 바이오 업종발 악재성 뉴스플로우가 전반적인 중소형주 투자심리를 단기적으로 위축시킬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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