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USD
전일유로화는 EU의 성장율 전망치 하향 조정 및 독일 지표 부진, 브렉시트 긴장감으 로 하락 마감하였다. 유럽연합(EU)는 현지시각 7일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1.3%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혀, 유로화 상단을 제한하였다. 이는 지난해 11월 제시했던 전망 치 1.9%보다 0.6%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다. 또한 이날 발표된 이날 발표된 독일의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4% 감소, 시장 예상치인 0.8%증가를 크게 하회 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GBP/USD 전일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긴장감과 영란은행(BOE)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에도 불구, 저 점 인식으로 추가 하락하지 않고 보합권으로 마무리하였다. 영국 영란은행은 이날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75%로 동결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1.2%로 하향 조정하였다. 영란은행 마크 카니 총재는 영국의 경제성장률은 세계 경제 둔화와 브렉시 트 불확실성으로 올초에 더욱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하였다. 한편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담을 나눈 후 영국 의회의 지지를 얻으면서 EU 집행위원회가 합의한 지침도 존중할 방안을 찾기 위 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융커 위원장은 브렉시트 재협상은 없 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메이 총리는 계속 영국 의회가 자신에게 '안전장치'(backstop) 조항에 대한 법적 구속력을 갖춘 변화를 명령했다며 융커 위원장에게 브렉시트 협상안에 대한 수정 을 촉구하며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 단기간에 실마리를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USD/JPY 전일 엔화는 유럽발 경기 둔화 우려감으로 상단 제한되며 109엔 중반으로 밀리는 모습. 다만 여전히 유효한 강한 달러 모멘텀으로 하단을 넓히기는 힘들어 보인다. 추가적으로 미국 트럼 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의 2월 정상회담 무산 소식에 따른 엔화 상단이 무거운 만큼 당 분간 보합권 움직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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