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긴장감에 소폭 하락
-미중무역협상 관련휴전시한인 3월1일까지합의가어려울 것이라는비관론 우세 -3월중미중정상회담 검토중이라는 보도와휴전시한 연장가능성에시장주목 국제유가는미국과중국의 무역협상관련긴장감 확산과 미국달러화 강세로 뉴욕상업거래소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은전영업일보다배럴당 $0.31(0.6%) 하락한 $52.41에거래되었다. 미국무역대표부 부대표가 이끄는 차관급 협상단이 선발대 형식으로 11일베이징에도착해 실무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14~15일에는 라이트하이저 무역부대표와 므누신 재무장관이 방중해류허부 총리등과 고위급 협상을 이어갈 예정인가운데, 한때 기대됐던 이번달 미중 정상 회담이 무산되면서 시장에서는 이번 베이징 협상에서 극적인 합의는 기대하기 어렵다는평가가 나오고있다. 지난 12월 미중 정상 회담 이후 합의한 ‘90일휴전’ 시한이 다음달 1일로 다가온 가운데 아직까지 합의안 조차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유가는 장중 낙폭을 키웠으나, 일부 매체에서 백악관이 다음달 중순 정상 회담을 검토중이며 휴전 시한은 연장 될수 있다고 보도하면서 낙폭을 되돌림하였다. 여기에 아랍에미리트 에너지 부장관은 OPEC과 러시아등 주요 산유국의 감산으로 올해 1분기 원유시장 수급이 균형에 이를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미국의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기업 제재와 관련해OPEC이 별도 개입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유가 되돌림에 일조했다. 전문가들은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매우 크며 성장둔화 우려도 확대되고 있어 유가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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