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감산이행 및 무역협상 낙관
-미중무역협상 휴전 시한 연장시사 및 추가 셧다운 재발을 막을 국경장벽 관련예산안 잠정합의 -OPEC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의 적극적 감산에 합의 이행 불확실성 해소 국제 유가는 OPEC의 1월 산유량 보고서에서 감산이 충실히 이행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고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적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뉴욕 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물은전영업일 보다 배럴당$0.69(1.3%) 상승한 $53.10에 거래되었다. 트럼프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진행한 각료회의에서 무역합의가 가까워진다면 90일 휴전시한을 연장할수 있다고 시사했고 또 이날 여야가 국경장벽예산안에 잠정합의 하면서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당합의 사항이 만족스럽지는않지만 추가셧다운은 않을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에 안도감을줬다. OPEC은월간보고서를 통해1월산유량이 하루평균 3천80만배럴로 지난해12월 대비 80만배럴 가량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OPEC이 당초목표로 했던 81만배럴 감산에는 소폭미치지못했지만 사우디가감산 목표보다 하루평균10만배럴 더줄어든 35만배럴을 감산하면서(하루 1,020만배럴생산) 합의가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여기에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오는 3월 산유량을 980만배럴 수준까지 낮추겠다고 밝히면서 유가를 지지했다. 하지만 OPEC이 주요국 경기둔화를 이유로 올해 원유 수요전망을 또한차례 소폭 하향조정하고,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미국의 원유생산량증가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유가상승폭은 제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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