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소매판매 지표 부진 등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됐으나 중국 수풀지표 개선으로 투자심리 회복
- 무역협상 관련 양국 이견 존재하나 마감시한을 60일 연장한다는 보도 나오면서 낙관적 기대감 유지 국제유가는 미국의 소매판매 등 주요 지표의 부진에도 중국의 무역지표 개선 및 미중 무역협상에 관한 낙관론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뉴욕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물은 전일보다 배럴 당 $0.51(1,0%) 상승한 954.41 에 거래되었다. 중국의 1월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9% 이상 증가,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반전하면서 중국 경제 려를 희석했다.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는 중국의 기술이전 문제나 자국기업 보조금 등의 사안에 대해 여 전히 양국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고 협상 마감시한을 오는 3월 1일에서 60일 연장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면서 낙관적 기대감이 유지되었다. 다만 미국의 12월 소매판매가 예상치 0.1% 증가를 크게 밑돈 전월 대비 1.2% 감소로 나오면서, 3개 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이자 금융위기 이후 최대 감소율을 보이면서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여기에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 등 다른 지표도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애틀랜타 연은은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 치를 기존 2.7%에서 1.5%로, JP모건은 2.6%에서 2.0%로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경기둔화 우려 확 산으로 유가 상승폭을 제한하였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에서 마련한 예산안에 서명 이후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면서 불확실성도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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