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월) 미국 3 대 증시는 11 월 FOMC 경계심리에도, 양호했던 10 월 ISM 제조업 지수 결과, 테슬라(+8.5%)의 주가 급등 효과,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다우 +0.26%, S&P500 +0.18%, 나스닥 +0.63%, 러셀 2000 +2.65%).
온세미컨덕터(+14.3%) 등 기업 실적 호조 소식과 주말 사이 G20 무역 분쟁 완화 소식에 힘입어 S&P500 지수는 상승 출발.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인 알파벳(-3.1%), 아마존(-1.6%) 영향으로 오전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테슬라(+8.5%), AMD(+4.2%), 스타벅스(+3.5%) 등 특정 대형주 쏠림 현상으로 대표지수들은 상승 (다우 +0.26%, S&P500 +0.18%, 나스닥 +0.63%, 러셀 2000 +2.65%). 미국 10 월 ISM 제조업 PMI 는 60.8pt 전월(61.1pt)에 비해 소폭 둔화되었고, 예상(60.4pt)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임.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0.5% 감소(예상 +0.4%, 전월 +0.1%). 업종별로 에너지(+1.6%)와 경기소비재(+1.5%)의 상승폭이 컸던 반면, 커뮤니케이션스(-0.7%), 헬스케어(-0.1%)는 하락하는 등 업종별 차별화 지속.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1.6%)는 온세미컨덕터의 실적 호조 힘입어 큰 폭 상승. 테슬라는 이날 유럽 슈퍼차지 고속충전 네트워크 사용을 타사 전기차들에게도 허용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고, 소비재 업종 상승을 견인. 한편 주말 사이 G20 로마 회의에서 미국-EU 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철회 합의 소식과 더불어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미-중 무역 관세도 완화될 가능성 모두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줌. 옐런 재무장관은 추가적으로 인터뷰에서 최근 바이든 대통령과 연준 의장 지명에 대해 논의했고, 파월 의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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