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일 (화) 미국 3 대 증시는 11 월 FOMC 결과를 둘러싼 경계심리가 상존했음에도, 화이자(+4.2%), 언더아마(+16.4%) 등 제약, 유통 관련 기업들의 호실적 소식이 전반적인 증시의 실적 모멘텀을 지속시킴에 따라 재차 신고가를 경신(다우 +0.39%, S&P500 +0.37%, 나스닥 +0.34%).
미국 어닝시즌이 약 60% 완료된 가운데 화이자, 에스티로더 등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소식들이 지속됨에 따라 위험자산선호심리가 지속됨. 한편 테슬라는 4 거래일 연일 상승(+19%) 이후, 허츠와 계약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는 머스크의 트윗 발언 영향으로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 업종별로 소재(+1.1%), 부동산(+0.9%), IT(+0.7%) 등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에너지(-1.0%), 경기소비재(-0.6%)는 하락 마감. 반도체 지수(+1.2%)는 전일 온세미컨덕터(+3.9%)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지속했고, 다우 운송지수(+6.9%)는 렌터카 업체 에어비스(+108.3%)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급등.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 화이자(+4.2%)는 코로나 19 백신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 호조(EPS 1.34 달러 vs 예상 1.09 달러)와 가이던스 상향조정 소식에 힘입어 큰 폭 상승. 의약 유통사 맥키슨(+5.2%)도 실적 서프라이즈와 가이던스 상향 조정. 언더아머(+16.4%)는 애슬레저 판매 호조로 실적 서프라이즈(EPS 0.31 달러 vs 예상 0.15 달러)와 연간 가이던스 상향 조정으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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