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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1년 11월25일 해외시장 시황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21-11-24 [22:50] count : 203
미 증시, 인플레 부담 소화하며 전약후강 장세로 마감

미국 증시 리뷰

24 일(수) 미국 증시는 10 월 근원 PCE 급등, 매파적이었던 11 월 FOMC 의사록 등 하방 요인이 상존했으나, 전거래일 급락했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저가 매수세 유입 속 연말 소비시즌 기대감, HP(+10.1%), 델(+4.8%) 등 대형 IT 업체들의 호실적 소식에 힘입어 전약 후강의 장세로 마감 (다우 -0.03%, S&P500 +0.23%, 나스닥 +0.44%, 러셀 2000 +0.15%).
S&P500 지수는 장 초반 PCE 물가 상승에 따른 장기물 금리 강세로 인해 성장주 중심으로 하락하면서 오전 0.7%까지 하락했지만, 장중 장기물 금리 상승세 진정에 따른 대형 기술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0.2% 상승 마감.
미국 국채 10 년물 금리가 1.7%에 가까워지자 나스닥은 1.2%까지 하락했지만 강하게 반등하며 0.4% 상승 마감.
금일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9.9만명(전주 27만명, 4주 평균 27.3만명)으로 개선세를 이어 갔고 개인 지출(MoM +1.3% vs 예상+1.0%)과 소득(MoM +0.5% vs 예상+0.2%) 지표도 각각 양호하게 발표됨. 하지만 10 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0.5% 감소하면서 시장 예상치(+0.2%)를 하회했고 장중 발표된 10 월 근원 PCE 물가지표는 전년대비 4.1%로 전월(3.7%)보다 높아지며 인플레이션 압력은 지속됨. 이날 오전 공개된 11 월 FOMC 의사록에서는 “몇명”의 연준 위원들이 더 빠른 테이퍼링 속도를 지지했다는 점이 포함되어 있었음.
추가적으로 지난주 클라리다 부의장과 월러 이사에 테이퍼링 가속화 지지 발언에 샌프란시스코 데일리 총재도 만약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높고, 노동시장 회복이 견조하다면, 빠른 테이퍼링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
업종별로는 부동산(+1.3%), 에너지(+0.9%), IT(+0.7%)가 상승한 반면 소재(-0.7%), 필수소비재(-0.3%), 금융(-0.2%)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실적을 발표한 갭(-24.1%)과 노드스트롬(-29.0%)은 두 기업들은 노동비용 증가,공급망 차질 등 이슈들을 겪고 있다며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급락. HP(+10.1%)은 실적 서프라이즈(EPS 0.94 달러 vs 예상 0.88 달러)와 견조한 수요에 의한 강한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급등.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연준이 물가 지표로 활용하는 근원 PCE 물가(4.1%YoY)가 30 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시장금리 하락,주식시장 반등이 나타난 것은 지난 10 일 소비자물가를 통해 10 월 인플레 쇼크가 상당부분 반영됐던 측면이 있었기 때문. 물론 향후 인플레이션 예상 경로와 연준 위원들의 전망 변화 여부가 중요해진 상황. 일단 11 월 FOMC 의사록에서 대다수 연준 위원들은 고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긴축할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짐. 11 월 FOMC 이후에도 연준 부의장,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등 주요 위원들이 테이퍼링 가속화 촉구 발언을 하고 있으며,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도 내년말까지 연준이 3 회 금리인상할 확률이 80%에 근접한 수준까지 상승한 상황. 결국, 시장참여자들은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계속 안고 가야하는 부담이 있지만, 데이터 후행적인 연준의 성향을 감안 시 향후 인플레 관련 가격요인들의 변화를 확인하면서 대응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미국의 고물가 현상은 25 일(목, 미국 현지시간)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시작되는 연말 미국 소비시즌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 그러나 갤럽, 전미소비자협회 등 주요 조사기관들의 최근 소비 설문조사에서는 미국인들이 지난해 및 평년 수준을 웃도는 지출을 할 것이라고 집계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더 나아가, 유가 급등세 진정으로 인한 기대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1.75 조달러의 사회복지 예산안 통과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시 연말 소비시즌은 견조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
현재 코스피도 3,000 선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긴 하지만, 대외 불안요인들을 소화하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 바닥권 인식이 높아진 모습. 최근 달러화 강세 국면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도 같은 맥락에서 바라볼 필요. 금일에도 전약후강의 장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의 긍정적인 변화,블랙프라이데이 소비 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 10 월말이후 국내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짙어진 만큼, 장중에는 11 월 금통위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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