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일 (화) 미국 증시는 6 일 (수) 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통화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져 있는 가운데, 브레이너스 연준 이사의 매파적인 발언을 계기로 매도압력이 커지면서 1%대 하락 마감. 서방국가들의 대-러시아 추가 제재 발표, ISM 서비스업 PMI 의 높아진 물가 지수 등 부담 요인들로 0.2% 하락 출발한 S&P500 는 브레이너드의 가파른 QT 지지 발언을 계기로 성장주 중심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 확대. 이날 추가적인 부담 요인으로 세계은행의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조정, 상해의 락다운 연장 등이 있었음(다우 -0.8%, S&P500 -1.26%, 나스닥 -2.26%, 러셀 2000 -2.36%).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는 대차대조표 축소는 이르면 5 월부터 과거보다 빠른 속도(at a rapid pace)로 진행될 거이라고 언급했고, 이에 주식시장은 연준의 긴축 정책 가속화에 대한 우려감이 재부각됨. 브레이너드 이사의 발언 여파로 미국채 2 년물 금리는 9bp(2.51%), 10 년물 금리는 14bp(2.55%) 급등. 이날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50bp 금리 인상에 열려있다는 발언을 하는 등 매파적인 발언을 함. 서방국가들의 러시아의 전쟁범죄 의혹에 대한 추가제재 관련 소식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은 VTB 등 일부 러시아 대형 은행들의 해외 자산들을 동결하는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 EU 는 러시아산 석탄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의회에 제안하기로 발표.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틸리티(+0.7%), 헬스케어(+0.2%), 필수소비재(+0.1%) 등이 상승한 반면, 경기소비재(-2.4%), IT(-2.2%), 에너지(-1.5%)는 하락. 금융(-0.8%)은 미국 금리 급등에 불구하고 하락. 반도체 지수는 4.5% 하락, 다우 운송 지수는 2.8% 하락. 종목별로 애플(-1.9%), 테슬라(-4.7%), 엔비디아(-5.2%) 등 전 거래일 트위터 효과로 급등한 기술주들은 하락. 전일 27% 급등한 트위터(+2.0%)는 머스크가 트위터 이사로 합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이어갔지만, 메타(-0.9%), 스냅(-2.8%) 등은 하락. 랄프로렌(-3.9%)은 웰스파고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여파로 하락, 스타벅스는(-4.5%)는 전일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중단 소식, 웨드부시의 투자의견 하향조정 등으로 연일 하락. 한편 카니발(+2.4%)은 최근 일주일 승객수가 기업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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