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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년 04월22일 해외시장 시황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22-04-21 [23:25] count : 225
미 증시, 매파적인 파월 의장 발언에 하락 전환

미국 증시 리뷰

21 일 (목) 미국 증시는 오전 테슬라 어닝 서프라이즈 등으로 1%대 강세를 보였지만, 장중 매파적인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금리 급등 부담 등에 따라 1%대 하락 마감. 이날 파월 의장은 IMF 토론에서 기존보다 매파적인 스탠스를 표명하며 주식시장에 매물 출회를 초래. 파월 의장의 발언 여파로 미국 국채 10 년물 금리는 장중 2.95%를 상회하면서 엔비디아(-6.1%), 메타(-6.2%) 등 성장주들을 중심으로 하락. 한편 2 년물 금리는 12bp 상승한 2.69% 기록. 3 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나스닥 지수(-2.1%)의 낙폭이 가장 컸음(다우 -1.05%, S&P500 -1.48%, 나스닥 -2.07%, 러셀 2000 -2.29%).

파월 의장은 이날 IMF 총회에서 개최된 토론에서 연준이 통화정책 “긴축을 조금 더 빨리 움직이는 것이(moving a little more quickly) 적절하다”고 언급. 5 월 FOMC 에서 50bp 인상이 검토될 것, 중립 금리 수준에서도 적절하다고 판단된다면 추가적으로 긴축을 할 것이라고 언급.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에 대해선 피크아웃을 발표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지표가 실제로 진정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신중한 스탠스를 취함.

업종별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3.1%), 통신(-2.4%), IT(-1.7%)의 낙폭이 가장 컸고, 필수소비재(-0.1%), 부동산(-0.6%), 산업재(-1%)의 낙폭이 가장 작았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2.7%), 다우 운송 지수(-0.4%) 모두 하락한 반면, 다우 항공 지수(+3.5%)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실적 발표에서 2 분기 여행수요 회복 기대감을 높이는 내용 등으로 급등.

종목별로 전일 장 마감 후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 후 급등한 테슬라(+3.2%)는 장중 12% 이상 급등를 보였지만, 장중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 넷플릭스(-3.5%), 디즈니(-2.3%) 등 스트리밍 서비스 관련주들은 워너브로 디스커버리(-6.8%)가 CNN+ 서비스를 4 월 말에 종료, 금주 넷플릭스 실적 여파에 약세 흐름 지속. 실적을 발표한 AT&T(+4.0%), 다우(+2.9%), 아메리칸 에어라인(+3.8%) 등은 각각 긍정적인 발표 내용에 의해 주가 상승. 한편 트위터(+0.8%)는 머스크 테슬라 CEO 가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인수자금 420 억 달러를 조달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던 가운데 소폭 상승.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현재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반영하고 있는 5 월 FOMC 50bp 금리인상 확률이 97%대인 만큼, 50bp 인상을 지지한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은 새로울 것이 없었음. 그러나 6 월 50bp 인상 확률이 39%, 75bp 인상 확률이 60%대로 급증한 가운데 7 월 50bp 인상 확률도 48%대로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파월 의장이 현재 공급난은 연준이 해결할 수 없고 3 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도 (가능성은 있지만) 기대 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는 점이 향후 FOMC 에 대한 우려를 높이면서 다시 한번 긴축 불안을 유발했던 것으로 판단.

즉, 시장은 현 시점에서 긴축 강도가 더 세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주가에 반영해왔지만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의지는 갈수록 강화되면서 연준과 시장의 간극이 재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차주부터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하기 때문에, 연준과 시장의 커뮤니케이션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상황. 결국 5 월 FOMC 전까지 시장이 연준의 강화된 긴축 의지를 다시 한번 소화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그 과정에서 증시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 하지만 연초 이후 증시 조정 과정에서 실적 성장의 지속성을 보여줬던 기업들의 주가는 견조했으며, 현재 역시 1 분기 실적시즌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개별 실적 이슈에 따라 업종간, 테마간 주가의 흐름은 5 월 FOMC 까지 상이할 것으로 예상.

금일 국내 증시도 파월의장의 긴축 강화 발언, 금리 급등세가 부담요인으로 작용하며 약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 다만, 높은 원/달러 환율 레벨에도 환 변동성 자체는 크지 않은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 여타 증시 대비 최근 증시 반등 탄력이 부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정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장중에는 KB 금융,신한지주, 현대건설 등 주요기업들의 실적 결과에 영향을 받으면서 업종간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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